"손흥민, 맨시티 지배 속 최고 스타"…이주의 팀 최고 평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03 18:0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 오전까지 열린 EPL 35라운드를 대상으로 이주의 팀을 선발했고 손흥민을 왼쪽 미드필더로 꼽았다.

손흥민은 베스트11 중에서도 가장 높은 9.73의 최고 평점을 자랑했다. 비교 대상이 없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정확한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었다.

하나같이 작품이었다. 상대 문전에서 수비를 따돌린 절묘한 터닝 슈팅은 물론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하는 위치로 감아찬 왼발 슈팅은 놀라움을 안겼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추가해 리그 19호골 고지를 밟으며 득점 2위는 물론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한국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넣은 17골도 넘어섰다.

자연스럽게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팀내 유일하게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 토트넘이 뽑아낸 3골에 모두 관여했다. 9.73의 높은 평점으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맨체스터 시티가 지배한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이 최고 스타"라고 밝혔다.



손흥민 외에 베스트11의 자리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제압하는데 힘을 보탠 가브리에우 제주스, 필 포든, 라힘 스털링, 주앙 칸셀루 등 맨시티가 다수 차지했다. 나머지는 라파엘 바란, 알렉스 텔레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 이브 비수마(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마르틴 두브라브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채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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