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아무 데도 안 갈 거야” 토트넘 잔류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03 08:3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현지 전문가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가리라 점쳤다. 해리 케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보다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다.

영국 매체 ‘HITC’는 3일(한국 시간) “BBC 전문가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BBC’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의 2골이 토트넘을 순간적으로 TOP4 안에 들게 했으나 만약 토트넘이 그곳에 머물지 않는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해리 케인의 미래에 관한 추측은 불가피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의 목표는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나가는 게 현실적인 꿈이다. UCL 진출 효과는 크다. 주축 선수들의 잔류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 영입까지 도울 수 있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퇴단설이 도는 콘테 감독과 케인을 잡기 위해서는 UCL 티켓이 꼭 필요하다. 크룩스의 시각도 같다.

그는 “손흥민은 케인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꽤 있다. 문제는 토트넘이 유럽 빅클럽과 연결되는 콘테 감독을 얼마나 오래 지킬 수 있는냐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지키려면 TOP4는 필수”라며 “손흥민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약속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거니와 손흥민은 그동안 꾸준히 토트넘 생활에 만족을 드러냈다. 더불어 엮이는 팀도 콘테 감독, 케인보다 적은 만큼, 이적은 없으리라 예상했다.

크룩스의 발언을 전한 ‘HITC’는 손흥민을 격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이며 큰 인물이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 7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에 오를 매우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적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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