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어, 리그 최고의 선수" EPL 주전 DF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19 23:1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스터 시티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던 선수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꼽았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저스틴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은 좋지 못했지만 이제 슈퍼스타가 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는 실패였다. EPL 28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단점을 조금씩 고쳐갔고 이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됐다. 토트넘 통산 319경기 125골 72도움으로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EPL의 다른 팀 수비수 저스틴이 손흥민을 극찬하고 나섰다. 저스틴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레스터 수비수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공수 밸런스가 잘 이뤄진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과 저스틴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2019/2020시즌엔 손흥민이 완승을 거뒀다. 당시 저스틴은 자책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막지 못했다. 두 번째 맞대결은 저스틴이 판정승을 거뒀다. 저스틴은 손흥민을 상대했던 날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어려웠다고 혀를 내둘렀다.

저스틴은 '판타지 프리미어 트위터' 공식 계정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다. 움직임이 남달랐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났다. 그의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EPL 최고 선수임에 틀림없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현재 17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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