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승리의 주역’ 손흥민, 결승골 5개로 공동 3위...1위는 누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18 17:40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결승골 순위 3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1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각 팀에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가 많다. 승리를 안겨주는 골을 넣는 습성을 보인다”며 이번 시즌 결승골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결승골 5개를 뽑아내면서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모하메드 살라만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텔레파시처럼 보이는 해리 케인과의 파트너십을 과시하는 중이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7골을 만들면서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널티킥 하나도 없이 세운 기록이다. 올해만 따진다면 살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1위는 결승골 7개를 기록한 호날두였다. 매체는 “암울한 시즌으로 역할에 대해 일부 비판을 받았다”며 “활약이 없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는 더 아래였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37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고 존재감에 박수를 보냈다.

이외에 살라, 디오고 조타, 사디오 마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2021/22시즌 EPL 결승골 순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7골

2. 모하메드 살라, 디오고 조타(리버풀)-6골

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5골

4.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사디오 마네(리버풀),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4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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