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한국 잠시 2위…이란, 아즈문 골로 레바논 2-0 제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29 22:2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이란이 레바논에 승리하며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란은 29일(한국시간) 이란 마슈하드 이맘 레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서 레바논을 2-0으로 이겼다. 이란의 핵심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과 알리레자 자한바크슈가 연속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 패배로 최종예선 무패를 마감했던 이란은 레바논에 이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8승1무1패(승점 25)를 기록한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남겨둔 한국(승점 23)을 제치고 잠시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UAE를 이기면 1위를 탈환하며 비기거나 패할 경우 2위에 머문다.

이란은 레바논을 상대로 아즈문을 최전방에 두고 자한바크슈, 알리 골리자데, 사에드 에자톨라히 등을 내세웠다. 한국전에 결장했던 선수들이 선발에 복귀한 이란은 초반부터 강하게 레바논을 몰아쳤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던 이란은 전반 35분 아즈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아크 부근서 호세인 카나니가 문전으로 연결한 패스를 아즈문이 침투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앞서며 마친 이란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고 후반 27분 자한바크슈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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