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트레이 키즈가 돌아본 2021년 #킹덤 #성장 #팀워크[인터뷰②]

공미나 기자  |  2022.03.04 18:49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스트레이키즈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스트레이키즈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을 짚고 넘어가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를 빼놓을 수 없어요. 쟁쟁한 팀들과 경쟁하며 멋진 무대를 많이 남겼죠.

▶한=솔직히 1등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예상은 전혀 못했어요. 저희가 꿈을 키우며 보고 배우고 자란 선배님들과 같이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어요. 출연하며 우승보다는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방찬='킹덤'을 통해 우리의 존재를 알리자는 마음이 컸어요. 우리의 장점과 우리가 할 수 있는, 해보지 못한, 그런 모습들 최대한 많이 보여주자는 생각이었죠.

-'킹덤'에서 보여준 다양한 무대 중 어떤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방찬=대면식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임팩트가 컸던 것 같아요. 가장 긴장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고요.

▶승민=시작하기 전 부담감, 압박감이 컸죠.

-2021년은 돌아보며, 스트레이 키즈에게 지난 1년은 어떤 시간이었나요?

▶방찬=2020년이 큰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2021년은 그걸 더 각성하고 업그레이드한 한 해였어요. 2021년엔 '킹덤'뿐만 아니라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렸고, 그만큼 시간도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한=2021년은 스키즈라는 팀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 해였다고 생각해요. 음악적으로도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많이 고민하고, 하고 싶었던 무대도 잘 보여드렸던 한 해 같아요.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한 계단 올라갈 수 있는 한 해였어요. 올해도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2022년이 됐으면 해요.

▶리노=저는 뿌듯하면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어요. 팬데믹으로 인해 스테이도 많이 못 만나고……. 그래도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필릭스=2021년은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스테이한테도 많이 고마울 뿐이에요. 올해는 스테이에게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어요.

▶창빈=저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자신을 확신으로 바꾼 한 해였어요. 우리의 가능성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린 것 같아요. 지난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행복하기도 한 시간이었어요. 멤버들끼리도 더 끈끈해졌거요. 원래도 끈끈했지만, 이제는 지겨울 만큼 끈끈하네요. 하하.

그룹 스트레이키즈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스트레이키즈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차근차근 성장하며 이제는 4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팀이 됐어요. 최근 K팝을 대표해 두바이 엑스포에 참여해 현지 관객들 앞에서 격려를 펼치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격려를 받기도 했어요.

▶방찬=살면서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어요. 영광이었어요.

▶창빈=정말 신기했어요. 일정이 끝나자마자 가족들에게 자랑했어요. 그런 일이 있었던 이후로 친척들이나 사촌들도 '우리 창빈이 연예인이구나~' 하시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을 마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을 마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지난해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도 등극하고, 그 외 각종 차트에도 수 차례 이름을 올렸죠. 이제 스트레이 키즈가 K팝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라는 데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게 됐는데, 멤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런 위치에 오른 만큼 음악적 책임감도 더 커졌을 것 같아요.

▶방찬=더 그렇게 되고 싶어요. 하하. K팝이라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앞서 위대한 선배님들 계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덕분에 저희 만의 음악적 색깔과 메시지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많은 분들에게 음악으로 힘을 드리고 싶어요.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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