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 연기..1월5일로 변경

전형화 기자  |  2021.12.16 08:17
스페인 스릴러 영화 '피드백'이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을 연기한다.


17일 수입사 스튜디오보난자는 "'피드백' 개봉일을 12월22일에서 2022년 1월5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결정이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며 "영화 관계자 및 관객 여러분의 안녕을 늘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피드백'은 지금은 보잘 것 없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때 최고의 스타였던 자비스 돌란의 오랜 팬이었다는 스토커가 방송국을 테러해 그의 추악한 과거를 낱낱이 까발리는 내용을 그린다. '인비저블 게스트' '더 바디' 등 스페인 스릴러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을 예정했던 영화들이 하나 둘 연기하고 있어 '피드백' 이후 어떤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할지, 이래저래 추운 영화계는 추운 겨울을 보낼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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