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호 골 또 미뤄지나... 토트넘-크리스탈 팰리스전 연기 위기

김동윤 기자  |  2021.12.26 10:39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의 리그 8호 골이 또 미뤄질 전망이다.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탓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연기될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0시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EPL 사무국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사무국은 최근 리그 내 확산되는 코로나 19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말 예정돼있던 리버풀-리즈, 울버햄프턴-왓퍼드, 번리-에버턴전 등 3경기를 이미 취소했다.

만약 이번에도 경기가 순연된다면 토트넘은 코로나 19로 리그에서만 3번째 경기 연기다. 여기에 폭설로 취소된 11월 번리전도 있어 토트넘은 리그 후반기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손흥민의 골 감각이다. 손흥민은 경기가 띄엄띄엄 있음에도 지난 브렌트퍼드전부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타 팀보다 3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손흥민은 7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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