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끝내 유럽대항전 마감, 토트넘 UECL 0:3 몰수패 선언

김우종 기자  |  2021.12.20 19:39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몰수패를 당했다. 손흥민(29)의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일정도 마무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스타드 렌(프랑스)의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최종전을 몰수패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UEFA는 "당초 경기가 12월 1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토트넘 측 사정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따라서 J.3.1 조항에 따라 토트넘에 몰수패를 선언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토트넘은 지난 10일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G조 최종전에 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내에서 갑자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한 채 연기됐다.

이미 G조에서는 스타드 렌이 조 1위로 컨퍼런스리그 16강 무대에 합류한 상황. 이어 비테세(네덜란드)와 토트넘(잉글랜드) 중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진 추첨도 진행됐다.

만약 토트넘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해 스타드 렌을 꺾었더라면 라피드 빈(오스트리아)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라피드 빈과 맞붙을 팀은 베테세로 최종 결정됐다. 토트넘이 몰수패로 탈락하면서 올 시즌 손흥민의 유럽 대항전 출전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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