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토트넘, 1군 훈련 재개...'레스터전도 예정대로 진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13 09:1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1군 훈련을 재개했다. 동시에 레스터 시티전도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1군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은 훈련장 내 다른 장소에서 두 차례 훈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 브라이언 힐, 루카스 모우라 등 선수단 내에서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 등 스태프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태가 악화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전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브라이튼전이 연기됐다. 1군 훈련장도 문을 닫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기에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더 이상의 악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1군 훈련장은 이번 주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16일에 치러지는 레스터 원정도 예정대로 치러진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1군 훈련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레스터전을 준비했다.

한편, 토트넘 외에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EPL 사무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2부 챔피언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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