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화, IBK와 결별 확정... KOVO, 자유신분선수 공시

심혜진 기자  |  2021.12.17 14:16
조송화./사진=뉴시스 조송화./사진=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28)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KOVO는 17일 홈페이지에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규정 제13조(자유신분선수의 등록)에 의거,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한다"고 발표했다.

조송화는 지난달 두 차례나 팀을 이탈해 그만두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조송화가 입장을 바꿔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구단은 지난달 26일 조송화에 대해 '선수계약 위반'을 이유로 KOVO 상벌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10일 조송화와 구단 관계자를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했는데, 양측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이유로 징계 보류 판단을 내린 바 있다.

결국 구단은 상벌위 보류 결정과 별개로 조송화와 함께 갈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이날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KOVO는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이로써 자유의 몸이 된 조송화는 타 팀 이적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V리그서 뛰기 위해서는 3라운드 종료 시점(12월 28일)까지 다른 팀과 계약을 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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