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황재균·강백호·고영표 '음성', 대표팀 훈련 정상 진행

김동영 기자  |  2021.07.20 13:05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KT 위즈 황재균-강백호-고영표(왼쪽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사진=KBO 제공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KT 위즈 황재균-강백호-고영표(왼쪽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사진=KBO 제공
천만다행이다. KT 위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황재균(34)-고영표(30)-강백호(22)는 음성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19일 코칭스태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수단과 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았다. 오늘 결과가 나왔고, 대표팀에 간 선수들은 확진자가 없다"고 말했다.

KT는 20일 1군 선수 1명과 퓨처스 선수 3명까지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코칭스태프 1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검사가 이뤄졌고, 하루 뒤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KT에서 확진이 나오면서 긴장한 쪽이 있다. 야구 대표팀이다. 대표팀에는 황재균과 고영표, 강백호까지 3명이 가 있는 상태였다. 14일과 15일 팀 훈련을 치른 후 대표팀에 왔기에 혹시 모를 접촉 가능성이 있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다 마친 상태이기는 했지만, 돌파 감염 우려가 있다. 이에 3명 모두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3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KBO도, 대표팀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KBO 관계자는 "3명 모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오늘 대표팀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9일 하루 휴식을 취했고, 20일 오후 2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소집 후 3번째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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