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희롱 논란 하차 1시간 뒤 폐지..'나혼산' 하차 요구 부메랑은 ing [스타이슈] - 스타뉴스

박나래 성희롱 논란 하차 1시간 뒤 폐지..'나혼산' 하차 요구 부메랑은 ing [스타이슈]

김수진 기자  |  2021.03.25 16:14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우먼 박나래가 위기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공개된 '헤이나래' 2회에서 '암스트롱맨'이란 팬티만 입은 남자 인형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인형의 늘어나는 팔을 테스트하며 인형 사타구니 쪽으로 팔을 밀어넣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39금 못된 손 감당불가 수위조절 대실패'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박나래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상에서 박나래의 해당 영상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지난 24일 박나래가 아닌 제작진은 자신들의 '과욕'이 문제였단 취지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구독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공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 역시 '피해자'다. 하지만 대중의 생각은 상이하다. 과도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은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차치하더라도, 박나래는 '피해자'가 아닌 행위 주체자다. 지상파 MBC 예능 대상까지 수상한 박나래다. 본인의 노력없이 제작진이 연출하는대로 잘 연기해 받은 '대상'이였을까.

25일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계속됐고, 박나래가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하차 요구도 빗발쳤다. 결국 이날 오후 2시 박나래 소속사는 사과 말을 전하며 제작진과 충분히 논의했고, 그 결과 '헤이나래'를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께 '헤이나래'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헤이나래'의 '헤이'인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강혜진) 역시 자신의 SNS에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박나래는 하차를, 제작진은 폐지를 밝혔다. '헤이나래'에서 '나래'인 박나래의 하차는 프로그램 폐지와는 별개였나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의 사과는 아니였을까.

각설하고, 박나래의 '헤이나래' 하차 결정은 '공분'을 사그라지게 하기엔 역부족이다. 시청자들의 박나래의 '나혼자 산다' 하차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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