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공주→살수..'운명 사랑' 지수 만남 [★밤TV]

이경호 기자  |  2021.02.16 06:30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 지수가 각각 평강과 온달로 등장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 지수가 각각 평강과 온달로 등장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달이 뜨는 강'이 김소현의 우여곡절 인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공주에서 살수로 인생이 흔들린 평강(김소현 분)이 온달(지수 분)과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됐다.

먼저, '달뜨강'은 평강이 온달을 찾아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평강은 치열한 전투를 벌이 온달을 위해 전장으로 말을 타고 들어갔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온달을 만나게 됐다. 온달은 쓰러지면서 가진(평강)이 보고 싶다고 했다. 잠시 정신을 잃은 온달을 평강이 발견, 그의 곁으로 향했다. 온달은 평강을 보며 미소를 지었고, 평강은 온달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평강, 온달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어린 평강(허정은 분)은 어머니 연황후(김소현 분)와 함께 순행을 떠났다. 이들이 향한 곳은 온협(강하늘 분)이 지키고 있는 남쪽 국경. 이 곳에서 평강은 온협 장군의 아들 온달(서동현 분)을 만나게 됐다. 평강과 온달은 티격태격하면서 운명적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연황후가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태왕 평원왕(김법래 분)이 제가 회의 수장 고원표(이해영 분)의 계략에 휘말리면서다. 평원왕은 연황후의 과거에 의심을 품고, 연황후와 만난 이까지 죽이려 했다. 이에 연황후는 고원표가 쏜 화살에 맞아 죽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평강은 온달의 안내로 피신하게 됐다. 그러나 절벽을 오르던 중 온달이 떨어지게 됐고, 홀로 피신처로 가게 됐다. 가까스로 피신처에 도착했지만, 이미 아버지 평원왕이 도착해 살육을 자행하고 있었다. 평강은 이 장면을 목격하던 중, 누군가의 가격에 기절하게 됐다.

이후 평강은 살수 가진이란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과거 기억을 잃었던 것. 또 살수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그녀가 속해 있던 살수 집단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 분)으로부터 고구려 왕을 죽이라는 명을 받게 됐다.

평강은 명을 받고 길을 나섰고, 이 과정에서 온달과 만나게 됐다. 온달은 평강을 보고 "나 너 알아"라고 말했다. 두 번째 운명적 만남이었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평강과 온달. 운명적 사랑을 과연 어떻게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이날 '달뜨강'에서는 김소현이 1인 2역으로 나서 재미를 더했다. 평강 그리고 연황후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거친 액션에 지수와는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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