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펜타곤 "만인의 아이콘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인터뷰①]

2020 Asia Artist Awards 아이콘상 수상자 펜타곤 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21.02.03 11:44
아이돌그룹 펜타곤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펜타곤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펜타곤(후이 키노 여원 우석 신원 홍석 유토 옌안 진호)이 2020년 멋지게 비상했다. 2020 Asia Artist Awards 아이콘상 수상자로 선정된 펜타곤은 데뷔 4년째를 맞이한 2020년 그 어느 때보다 값진 한 해를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의 의미 있는 변화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등의 성과는 펜타곤 멤버들에게도, 팬덤 유니버스에게도 더없이 멋진 성과였다.

특히 2021년은 펜타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리더 후이가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오는 11월 군 생활을 마치는 진호 등 핵심 멤버들의 공백을 더욱 발전적인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완성해야 하는 펜타곤이다. 지난 2일 스타뉴스와 마주한 펜타곤 멤버들은 2020년의 성과를 뒤로 한 채 의욕을 갖고 2021년을 맞이하고 있었다.

-2020 AAA 아이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후이=감사합니다! 짝짝짝! 저희가 2020년에 되게 바쁘게, 열심히 활동해 왔는데 노력한 만큼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2021년에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해서 아이콘상 받고 또 하나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키노=후이 형이 이제 곧 떠나게 됐는데 후이 형의 빈자리를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게끔 2배로 열심히 해야겠죠. 2021년에는 더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수상 이후 연말연시 그리고 최근까지 어떻게 보냈나요.

▶여원=앨범 활동을 잘 끝내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보냈습니다. 일정 준비도 같이 하고 있었고 컨디션 관리도 하면서 레슨도 다시 받고 친구들과 가족들 만나고 지냈어요!

-펜타곤에게는 여러모로 뜻깊은 2020년이었을 것 같아요.

▶유토=엠넷 '로드 투 킹덤'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잠을 많이 못 자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만큼 2020년은 저희에게 남달랐답니다.

▶옌안=제게는 특별한 2020년이었죠. 오랜만에 펜타곤 활동에 합류해서 기분 좋았고 행복한 연말 보냈던 것 같아요. 사실 오랜만에 합류해서 걱정도 했는데 같이 이렇게 오랫동안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 같은 느낌도 받는 것 같고 그게 제게는 컸던 것 같아요.

-AAA에서의 수상이 펜타곤에게 갖고 있는 남다른 의미도 있는지 궁금해요.

▶키노=저희가 사실 모든 분들에게 아이콘이 됐다고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렇게 AAA에서 아이콘상을 받음으로서 가요계에서 아이코닉한 팀이 될 수 있다는 걸 부여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더 열심히 해서 만인의 아이콘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후이 씨 입장에서는 지금 여러모로 싱숭생숭하실 것 같아요.

▶후이=싱숭생숭하다기보다 오히려 차분해요. 가야 할 때 늦게 가는 것 가기도 하고 당연히 가야 하는 거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팬들에게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는 것 뿐이에요. 저는 괜찮아요. 거기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아서요. (저 없이) 앨범 활동도 많이 하고 스케줄도 소화하다 보면 멤버들도 많은 배움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제게는 이번 입대가 제게도 펜타곤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데뷔 이후 열심히 달려왔고 1년 3장 앨범 내왔는데요. 제가 없으면 누가 이 팀을 휘어잡을까 궁금해요. 누군가는 휘어잡겠죠? 하하.

▶키노=후이 형 없는 펜타곤이 상상이 안 간다고도 많이들 말하더라고요. 펜타곤이라는 팀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후이 형의 영향아 정말 컸고 음악적으로,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후이 형이 없어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기대가 되기도 해요. 또 다른 펜타곤의 모습 장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후이 없는 펜타곤을)걱정하는 분들의 생각을 뒤집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후이=네. 아마 제가 하던 역할을 각자 나눠서 맡을 거예요.

아이돌그룹 펜타곤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펜타곤 /사진=김창현 기자


-데뷔한 지도 4년 3개월 정도 됐는데 경쟁하며 고생했던 때도 생각났을 것 같아요.

▶우석=상을 받았을 때가 11월이어서 그런지 다시 한번 202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저희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정말 많은 걸 시도했었고요. 첫 1위도 했고 다양한 것도 경험하면서 2020년은 저희 모두가 힘들었지만 되게 잘 마친 느낌이 들었어요. 2021년에는 더 파이팅 하려고요!

-팬들과 주위 지인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도 궁금해요.

▶신원=팬들은 저희가 상 받는 것을 좋아해 주시거든요. 저희도 기분이 되게 좋았는데 팬들도 기분 좋아해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고 뭔가 보람 찬 한 해를 느끼게 해준 상이었죠.

-옌안과 유토 같은 경우도 해외 팬들에게서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 특히 궁금한데요.

▶옌안=데뷔 후 처음 받는 좋은 상이어서 기분 좋았죠. 확실히 중국에서도 좋은 이미지 올라가고 있고요. 그래서 펜타곤이 중국 활동이 아직 없는 건 정말 아쉬워요. 빨리 중국에 가고 싶어요.

▶유토=상이라는 게 저희가 열심히 했던 결과가 눈에 보이는 무언가잖아요. 일본 팬들과 부모님도 축하 연락 많이 해주셨습니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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