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박지선, 타살 흔적 없어..父 신고로 발견"[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20.11.02 16:39
개그우먼 박지선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박지선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박지선(36)이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지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타살 흔적은 없어 보인다"며 "아직 현장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박지선과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인3색', '조선왕조부록', '솔로천국 커플지옥', '씨스타29'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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