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스타들의 틱톡 활용법, 글로벌 스타를 향해!①

[★리포트] 틱톡(Tiktok)

이경호 기자  |  2020.09.03 10:30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훈 기자(사진 맨 아래)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훈 기자(사진 맨 아래)


중국의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소미, 헨리 등 많은 한국 연예 스타들이 사용 중이다. 스타들에게 글로벌 팬들을 잡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틱톡은 15초에서 1분 이내 짧은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다. 최근 미국에서 퇴출 위기, 인수전 등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의 틱톡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2017년 11월부터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된 틱톡은 한국 인기 연예인들이 사용 중이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도 틱톡 공식 계정이 있다. 팔로워수 1800만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팬들이 해당 영상을 즐겨보고, 공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소미, 헨리, 지석진 등 많은 한국 스타들도 수많은 팔로워수를 자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틱톡 로고 /사진=틱톡 로고


한국 스타들의 틱톡 활용법은 '팬들과 소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신곡 발표 후 안무 영상뿐만 아니라, 근황까지 소개되고 있다. 짧고 간결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영상물은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다. 해외 팬들의 영상물 공유는 또 다른 네티즌에게 전파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홍보 효과는 파급력이 적지 않다. 이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도 K팝을 향한 관심이 큰 상황. 이에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자연스럽게 K팝 스타들도 홍보 수단으로 활용 중에 있다.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해외 팬들을 구축해 가는 장점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신인들에게도 글로벌 팬 확보가 틱톡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팔로워수 500만이다. 멤버들의 일상, 안무, 코믹 영상 등이 게재됐다. 관련 게시물은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공유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틱톡은 스타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들도 적극 활용 중에 있다. 활용법은 제각각이지만, '틱톡커'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끄는 이들도 있다. 또 틱톡으로 제작한 영상물을 다른 SNS를 통해 게재, 광고 수단으로도 활용하면서 SNS 스타로 거듭난 사례도 적지 않다.

해외에서 사용 중단 이슈를 비롯해 미국에서의 퇴출 위기, 매각 등 여러 이슈를 안고 있는 틱톡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이슈를 뒤로 하고, 사용자들이 나름의 실리를 쫓으며 적극 활용 중에 있다. 무엇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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