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박2일', 코로나19 확산에 촬영 연기..방송 지장無

이경호 기자  |  2020.08.20 10:44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제공=KBS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제공=KBS


KBS 2TV '1박2일 시즌4'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 여파로 예정된 촬영 일정을 연기했다.

20일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확산됨에 따라 '1박2일'이 오는 21일 예정된 촬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촬영해 둔 분량이 어느 정도 있어서 당장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박2일'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주 촬영 일정을 논의 중이다"며 "또 촬영 장소, 구성 등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수도권 지역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향후 촬영이 있을 시 방역 지침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야외 및 실내 촬영에서는 최소 인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출연자, 스태프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1박2일' 제작진은 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구성을 수정하며 촬영을 이어왔다. 또 내부적으로 출연자, 스태프들이 방역에 힘써왔다. 방역 지침을 적극 이행해 왔던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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