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승리호', 韓최초 우주 SF 영화..도전"

김미화 기자  |  2020.08.18 11:19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송중기가 한국 최초 우주 SF영화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18일 오전 11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이날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승리호'에서 조종사 김태호 역할을 맡았다"라고 인사했다.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님이 전작 '늑대소년'을 촬영할 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만 해도 재밌는 우주 SF 활극이라고만 들었다"라며 "우주 쓰레기라는 소재를 듣고 나서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한국에서 우주 SF 영화를 처음 한다는 도전 정신에 끌려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호'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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