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조주빈='진짜 박사' 아니다? "직원 중 하나일 뿐일 수도"[별별TV]

한해선 기자  |  2020.03.28 23:52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사'의 진짜 정체가 조주빈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밀한 초대 뒤에 숨은 괴물-텔레그램 '박사'는 누구인가?'라는 부제로,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불법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조주빈을 추적했다.

조주빈과 '박사방' 일당은 고액알바를 미끼로 접근해 협박과 강요로 잔인한 범행 수법을 일삼았다. 피해를 본 이들은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밝혀진 것만 최소 74명이었다.

박사와 공범 3명이 검거됐지만, 박사의 추종자들은 "박사로 잡힌 조주빈은 박사를 대변해 채팅을 주도하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조주빈이 박사라면 매일 24시간 동안 접속해 있어야 말이 되는 상황. 그러나 조주빈의 로그인 내역은 그렇지 않았다.

조주빈의 친구는 "검거 전에 너무 태연했다. 평소와 바뀐 게 없었다"며 제작진이 '조주빈이 텔레그램을 하고 있던가'라고 묻자 "나와 있을 때는 휴대폰을 잘 하고 있진 않았다"고 했다.

'박사방'은 '박사'의 직원인 '부따'가 운영하고 있었다. '박사방' 이용자들의 채팅방에선 조주빈 또한 '부따'처럼 직원 중 하나일 뿐이란 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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