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손석희·윤장현 언급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왜?

강민경 기자  |  2020.03.25 08:55
조주빈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조주빈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n번방에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조주빈이 JTBC 손석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언급했다.

조주빈은 25일 오전 8시께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종로경찰서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얼굴을 드러냈다. 성폭력범으로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것.

조주빈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조주빈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조주빈은 목 보호대를 하고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또 조주빈은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음란물 유통 혐의 인정하나', '범행 후회 하지 않나' 등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 등을 언급해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손석희'가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왜 손석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언급했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