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n번방 사건' 용의자 얼굴 일부 공개.."제보 기다린다"[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0.03.23 14:15
/사진=SBS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중심인 '박사' 조씨에 대해 추적 중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일명 '박사'라 불린 용의자 26세 조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경찰이 수사 중인 텔레그램 성 착취 영상 유포의 용의자 조 씨 얼굴이 일부 드러나 있었다. 조씨는 점퍼의 후드를 쓰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대체로 작은 키에 동글동글한 어린 외형을 띠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조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로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을 당시의 모습이었다.

22일,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0일까지 'n번방' 성범죄 사건 가해 혐의자 및 연루자 1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n번방' 핵심 인물인 '박사' 닉네임의 20대 조모씨를 포함해 총 1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n번방' 대화방 운영자, 성범죄 영상 제작자, 유포자, 소지자 등이었다. 아직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은 붙잡히지 않았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란 청원글은 역대 최다 참여자인 2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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