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영연맹 홈페이지 캡처.
미국수영연맹은 21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달한 '도쿄올림픽 연기 요청' 서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팀 힌치 수영연맹 회장은 "올 여름 세계적인 건강 위기 속에서 대회를 밀어붙이는 것은 올바른 해답이 아니다"라 주장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올림픽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상상을 초월하는 혼란을 경험했다. 모두에게 공평한 경기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 지적했다.
때문에 이번 여름 개최에 반대했다. 힌치 회장은 "완벽한 해답은 없다. 하지만 건강은 최우선 순위에 속해야 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