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친한예능' 유재석과 맞대결..28일부터 토요일 방송

윤성열 기자  |  2020.03.10 12:40
\'친한예능\'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친한예능'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예능'이 방송 시간대를 전격 이동한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중인 '친한예능'(연출 김성)은 오는 28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대로 편성을 옮긴다.

'친한예능'은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 2TV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을 연출했던 김성 PD가 MBN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으로 이적한 이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7일부터 선을 보인 '친한예능'은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이상 한국인 팀), 샘해밍턴, 샘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이상 외국인 팀) 등 인기 연예인들 출연해 각기 개성 넘치는 매력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친한예능\' 포스터 /사진제공=MBN \'친한예능\' '친한예능' 포스터 /사진제공=MBN '친한예능'


화요일 밤을 지켜온 '친한예능'은 더 많은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주말 프라임 시간대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동 시간대에는 MBC '놀면 뭐하니?'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지상파 주요 예능프로그램이 편성돼 있어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개그맨 유재석의 전방위적인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친한예능'도 시청률은 낮지만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만큼, 편성 이동 후 쟁쟁한 프로그램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반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편성 이동 전까지 기존대로 화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한다. 10일 방송 예정인 '친한예능'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멤버들의 반전 넘치는 저녁 대결 현장이 공개될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저녁 식사 메뉴 선택권을 걸고 간지럼 참기 대결을 펼치는 김준호와 샘 해밍턴의 모습을 담아 웃음을 선사했다.

\'친한예능\' 촬영 스틸 /사진제공=MBN \'친한예능\' '친한예능' 촬영 스틸 /사진제공=MBN '친한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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