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오늘(25일) 베를린서 첫 공개

김미화 기자  |  2020.02.25 08:24
홍상수 김민희 / 사진=AFPBBNews뉴스1 홍상수 김민희 / 사진=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오늘 베를린에서 첫 공개 된다.

25일 오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도망친 여자'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서영화가 참석한다.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공식 상영회를 갖고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된다. '도망친 여자'는 25일에 이어 26일, 27일, 28일까지 총 4회 상영 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공식상영회에 앞서 베를린의 레드카펫에도 오를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는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앞서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7번째 출연하게 된 김민희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음과 동시에 '도망친 여자'가 이번에도 수상의 기쁨을 안을지 주목 된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김민희는 여주인공 감희 역을 맡아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활약을 펼친다.

'도망친 여자'에는 김민희 외에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올 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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