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통해 아미에게 '더 감사하다' 말할 수 있어"

강민경 기자  |  2020.02.22 12:42
방탄소년단 /AFPBBNews=뉴스1 방탄소년단 /AFPBBNews=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을 통해 아미에게 더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등에 대해 전했다.

멤버 진은 "영감은 저희 자신한테도 받을 수 있고 멤버들을 보면서 받을 수 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여러분들 보면서 받을 수도 있다. 주위에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번 앨범은 세븐인만큼 7년동안 7명이 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디서 영감을 받는다는 게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리 이야기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항상 작업하는 친구들 말고도 작업에 참여해 그런 부분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AFPBBNews=뉴스1 방탄소년단 /AFPBBNews=뉴스1


RM은 "우리의 경력만큼 많은 것들을 의도하지 않았다. 우리는 현재 위치까지 도달할 줄 몰랐다. 물론 우리는 꿈을 꾸고, 우리는 그 꿈이 더 커지기를 원했고,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었다. 그러나 이러한 전 세계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RM은 "어느 날 우리가 일어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걸어온 길을 걸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리부트를 통한 이번 앨범은 우리 자신을 반영하고 우리 자신을 다시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민은 "다른 것 보다도 되돌아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저희가 걸어왔던 길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이번 앨범이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팬분들한테 더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 동시에 발매했다.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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