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폭로→오연서 반박..안재현, 이번에는 입 열까[★FOCUS]

윤상근 기자  |  2019.09.04 13:46
(왼쪽부터) 구혜선, 안재현, 오연서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구혜선, 안재현, 오연서 /사진=스타뉴스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파경 위기를 맞이했던 배우 구혜선(35)이 이번에는 자신의 남편인 안재현(32)의 염문설을 폭로했다. 즉각 해당 여배우로 사실상 지목된 배우 오연서(23)는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안재현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비칠까.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중 구혜선의 장문의 글에 눈길을 이끄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바로 안재현의 염문설이었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 글을 올린 직후 자신의 글에 추가로 내용을 덧붙이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구혜선의 이 폭로는 이날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내용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서는 안재현의 휴대전화 내 문자메시지 2년 치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한 결과가 담겼고 결과에 따르면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하게 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현재 안재현은 오연서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구혜선의 주장에 따르면 안재현의 염문설 상대는 오연서일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즉각 오연서는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구혜선이 주장한)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재현이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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