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영상 삭제' 강타·우주안, 다시 만나는 중?[종합]

윤상근 기자  |  2019.08.02 09:22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았던 열애설이 당사자의 새로운 언급과 함께 다시 지펴졌다. 하루 사이에 2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인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강타와 레이싱모델 출신 우주안(한가은)의 이야기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일 공개된 한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를 태그하고 "러브스타그램"이라고 명시함은 물론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했던 것. 이 영상은 즉각 삭제됐지만 이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영상을 퍼다가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상에서의 두 사람의 행동이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란히 누운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에서 강타가 우주안에게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라고 말하자 우주안은 "고객님 너무 예쁘면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타는 우주안에게 다가가 뽀뽀를 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통해 "(강타는 우주안과)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물론 이 해명으로 이들의 열애설에 대한 설왕설래가 잦아들지 않았음은 물론 오히려 이들이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인정한 꼴이 됐다는 점에서도 여러 반응을 자아내게 했다.

여기에 우주안이 새로운 입장을 내놓으며 열애설에 기름을 부었다.

오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됐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랐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일단 우주안의 사과 입장과는 별개로 우주안이 직접 "(강타와)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고 밝힌 부분이 모두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다.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 되는 데다 여기에 강타와 작년까지 만났다 헤어졌고 다시 만남을 가졌다는 언급을 하는 것 역시 본인이 언급한, "놀랐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향해 전하는" 사과의 뜻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듯하다. 여러모로 강타 입장에서 난처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추가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안 그래도 강타는 우주안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가 채 되지도 않아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로 진땀을 흘려야 했다. 당시 보도에서 두 사람이 2년 째 교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전해졌고 이후 강타와 정유미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이들의 목격담 주장까지 추가로 전해지면서 좀처럼 화제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96년 H.O.T.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스타인 강타의 다음 행보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게 됐다. 강타는 오는 4일, 2년 9개월 만에 새 싱글 '러브 송'(Love Song)을 발표하며 컴백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H.O.T.로 함께 활동한 멤버들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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