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대성 소유 건물서 '성매매 알선' 의혹 제기

이경호 기자  |  2019.07.25 21:11
/사진=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 멤버 대성(강대성)이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 운영,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에서는 탐사보도팀이 빅뱅에서 함께 활동했다가 버닝썬 사태로 탈퇴한 승리의 동료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흥업소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채널A가 제기한 의혹은 대성의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의 영업, 해당 유흥업소에서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했다. 이 건물은 대성이 지난 2017년 매입한 건물로 강남에 위치해 있다.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 그러나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버튼이 작동하지 않고,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주변 상인들이 건물 안 가게들이 수상하다고 한 말도 전했다. 특히 유흥업소는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내부 관계자가 "아가씨도 같이 하고. 몰래 성매매까지 하는 가게라…"고 한 말도 전했다.

채널A의 탐사보도팀은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의 입장도 전했다. 대리인은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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