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측 "故 전미선 애도..추후 일정 논의 후 공지" [공식]

강민경 기자  |  2019.06.29 18:52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측이 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29일 오후 '나랏말싸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故 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영화 관련한 일정은 논의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랏말싸미' 측 관계자는 전미선 보도를 접하고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미선은 오는 7월 24일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미선은 극중 소헌왕후를 맡았다. 소헌왕후는 세종(송강호 분)과 신미(박해일 분)를 만나게 해 한글 탄생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은 물론 장애물이 나타낼 때마다 해법을 제시하는 현명한 동반자다.

한편 전미선은 이날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 차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 씨가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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