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 전미선 애도 "또 한 명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

강민경 기자  |  2019.06.29 17:23
배우 한지일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일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일이 후배 전미선을 애도했다.

한지일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한 명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군요. 앞날이 촉망받는 후배 여배우 전미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동료, 후배 배우들의 극단적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미어 들 것 같이 힘들었습니다. 저 역시 수십년 전 너무 힘든 고초를 겪은적이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아직도 언론 매체, 방송 등에서 밝히지 못한사연들을 가슴에 묻고 지냅니다만 힘드신 분들 연락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전미선은 이날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배우 전미선이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세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 역시 "신고 접수 시간이 오전 11시 43분이다. 11시 44분에 출동했고 11시 48분에 현장에 도착했다"며 "도착했을 때 전미선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상태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바로 경찰관에게 인계하고 우리는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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