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안방 데뷔 '슬기로운 의사생활'..스타예감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2020.03.13 10:22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전미도가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가 발굴한 안방극장 스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1회에서는 따로 또 같이 의사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의대동기 5인방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채송화(전미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채송화의 의사 생활이 눈에 띄였다. 채송화는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해 대응했다. 또 환자 보호자가 자신의 상황에 한탄하자, 보듬어주면서 위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반전도 있었다. 일도 생활도 완벽할 것 같던 그는 알고보니 음치였다. 동기 5인방 밴드에서 보컬로 나섰는데, 침묵이 이어질 정도의 절대 음치였다.

채송화 역의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첫 방송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냉철하지만, 따뜻하고, 엉뚱함이 있는 반전까지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방송 후 전미도를 향한 관심이 집중될 정도.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때문에 극중 등장한 익숙한 배우들보다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안방 첫 데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가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발굴한 스타 여배우의 자리를 이을 것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 '응답하라 1998'의 혜리 등은 신 PD와 이 작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안방 스타로 우뚝 섰다.

전미도 역시 첫 방송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뮤지컬 배우로 음치 연기, 몰입도 높은 표정 연기는 앞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남다른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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