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피부과팀, 휴톡스 주름 개선 및 안전성 보고

채준 기자  |  2021.02.09 12:35
김범준 교수 김범준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유광호·김범준 교수팀이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HU-014, 휴톡스®)의 미간 주름 개선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연구 논문(을 ‘미국피부외과학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위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중등도 또는 중증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결과(를 보고한 논문으로, 해당 실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 시험 결과이며 중앙대병원 및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3곳에서 시행하였다.

연구팀은 미간 주름이 심한 총 26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군인 휴톡스 그룹과 대조군인 보톡스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보툴리눔 톡신을 미간 주름에 주사한 후 총 4주 간격으로 총 16주 동안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개선 효과는 처음 4주간 약 90%이상에서 관찰되었고, 이러한 효과는 16주(약 40% 이상 개선 효과)까지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역시 중대한 위반 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연구팀은 휴톡스를 미간 주름에 투여했을 때 기존의 잘 알려진 보톡스에 비해 미간 주름 개선 효과가 열등하지 않고 만족도 또한 높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국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효과 및 안전성을 외국에서 인정받아, 향후 글로벌 시장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진출에 좀더 유리한 과정을 밟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 의약품의 해외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 허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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