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필립스코리아, CT분야 임상 연구 협력

채준 기자  |  2020.08.13 14:45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 12일 필립스코리아와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CT 공동 연구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필립스코리아 ‘CT 레퍼런스센터’가 되어, 필립스코리아와 협력해 CT를 활용한 다각적인 임상연구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필립스의 최상위 기종인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를 활용해 스펙트럴 데이터를 통한 임상 검증, 새로운 CT 영상 기법에 관한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인 박성빈 교수는 “CT는 영상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장비인데, 필립스의 최첨단 CT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임상연구 및 교육 협력을 통해 CT 영상 정보의 가치를 향상하고 의학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올해 2월 필립스의 ‘아이콘 스펙트럴 CT’를 도입해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하고 검사 빈도를 줄임으로써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한 CT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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