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달라"..'모낭염' 증상·원인·치료법 관심↑

박소영 기자  |  2020.06.25 08:49
/사진제공=머니투데이 /사진제공=머니투데이


'모낭염'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모낭염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모낭의 깊이에 따라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나뉠 수 있다.

흔히 모낭염의 원인은 황색포도알균으로 보고 있으며 장시간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 그람음성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후 녹농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요인으로 작용해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자주 재발한다.

모낭염은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할 수 있고 국소 항생제를 이용, 병변부에 발라 치료한다. 여러번 재발하고 병변이 광범위할 경우 경구 항생제를 투여할 수도 있다.

모낭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균 감염, 당뇨, 비만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하고 흉터가 커질 수 있으니 환부가 노랗게 곪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절개하거나 병원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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