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셰프’ 구본길, 유튜브 <구본길의 요리세계>로 새로운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0.06.23 16:00
\'영원한 셰프\' 구본길씨가 유튜브 \'구본길의 요리세계\'를 쏘아 올렸다, '영원한 셰프' 구본길씨가 유튜브 '구본길의 요리세계'를 쏘아 올렸다,


홈쇼핑에서 ‘구본길 갈비’로 호응을 얻었던 ‘영원한 셰프’ 구본길씨가 이번엔 유튜브로 새로운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구본길씨는 최근 ‘구본길의 요리세계’라는 이름의 유튜브채널을 개설, 그 첫편으로 ‘정통 프렌치요리:개구리 다리구이와 허브소스’(14분 51초)를 제작해 선보였다. 현재 27가지의 다채로운 요리들을 이미 제작 녹화했고 편집을 통해 일주일에 대략 2편씩 내보낼 예정이다.

우리엔 요리이름이 다소 생소하지만 1편 ‘개구리 다리구이와 허브소스’가 나오자 댓글에서는 호평와 높은 관심도가 이어졌다. “어렸을적 재미로 잡아서 먹었던 개구리 다리가 이렇게 고급요리인 줄 몰랐습니다^^”, “대박~ 맛있어보입니다 ~ 예전에 강원도에서 개구리국 먹고 개구리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이 생겼었는데 개구리 다리튀김은 대박 맛있어보여요 ~” 등등.

요리경력 수십년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미래 지향적인 요리를 제시해보겠다는 구본길씨는 “다양한 요리들을 보면서 좀 특이성이 있는 자연 식재료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요리들을 다루고 싶은 게 나의 심정이다.”라며 “ 식재료의 특이성 결합의 기교, 그리고 요리의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본길의 요리세계> 유튜브 채널 <구본길의 요리세계> 유튜브 채널


한마디로 기존 한중일 및 서양식의 정통요리를 소개한다는 일반적인 요리수준을 완전 벗어나 새롭고 미래지향적이면서 건강적인 요소를 가미만 차별화된 맛의 세계로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1편 '정통 프렌치요리:개구리 다리구이와 허브소스’에서도 튀긴 개구리 다리에 향신료+마늘+빵가루 등을 섞은 미모사 소스를 얹히는 등 기존 프렌치요리에서도 색다른 맛을 가미했다.

또 달팽이 요리에 색다른 식재료를 첨가하기도 하고 미래의 먹거리로 대두되는 곤충을 식재료로 하는 요리를 내놓기도 하고 향신료를 첨가한 돼지고기를 소금가마에 굽는 등 이런 저런 요리, 그러면서도 뭔가 독특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뭔가 호기심을 잔뜩 심어주는 요리들이다.

요리를 너무나 사랑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는 구본길 셰프는 구수한 이웃집 사촌형같은 말투와 약간 경상도 사투리가 섞이면서 친절함이 배어있는 설명으로 요리법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너무 도식적이고 매뉴얼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소 자유스러운 스타일을 읽을 수 있다. 모든 제작 편집은 딸이 직접 담당했다.

구본길 셰프는 “특색 있는 식재료와 미래의 요리추구, 색다른 요리 방식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의 삶에 힐링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는 포부를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난 1992년 독일 푸랑크푸르트 세계요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구본길 셰프는 90년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초대 스타 셰프로 떠올랐다. 90년대 당시에는 63빌딩의 최고 높은 빌딩의 주방장으로서 많은 방송에 출연, ‘구본길 대가’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또 63빌딩에 근무하면서 일본과 유럽등지에 연수를 다니면서 요리공부에 깊이를 더했다. 한때 SBS TV 드라마 <꿈의 궁전>에 셰프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고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실상 국내 스타셰프 1호로 불리기도 했다.

이젠 유튜버로서 영원한 셰프의 길을 걷고 있는 구본길씨가 우리를 어디까지 맛의 세계로 인도할 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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