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내리교회발 확진자 18명..3층서 집단 숙식

박소영 기자  |  2021.01.24 16:2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광주시 북구의 빛내리교회에서 숙식한 신도 등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교회 건물에서 함께 한 집단 숙식과 학습이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되면서 추가 감염자를 쫓는 방역도 비상이 걸렸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7명의 확진자(광주 1479번~1495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또 24일 오후 2시 현재 5명(1496~1500)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23일 15명과 24일 3명 등 18명이 북구 빛내리교회 관계자와 신도들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교회가 있는 3층 건물을 주목하고 있으며 최소한 20여명의 친인척과 가족, 신도 등이 홈스쿨링 교육을 위해 3층 주거지에서 숙식을 함께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30명을 검사했다. 이에 양성 18명, 음성 5명, 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한편 빛내리 교회는 24일 현재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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