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맞은 주말, 밤부터 기온 뚝..미세먼지도 ↑

박소영 기자  |  2020.11.07 09:1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입동(立冬)인 7일 비가 그친 뒤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주말 동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으로 대기질도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낮부터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8일에는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7일에는 새벽부터 이어진 빗방울이 낮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낮 12시까지 예상된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등 지역에서 5mm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최저기온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8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7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후 늦게 기온이 낮아진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7일에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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