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 VS 기상청, '태풍 바비 경로' 두고 엇갈린 예측

박소영 기자  |  2020.08.27 06:06
/사진=윈디 홈페이지 캡처 /사진=윈디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과 윈디가 제8호 태풍 '바비'의 경로를 두고 서로 다른 예측을 해 또 다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윈디는 최근 '기상망명족'들이 자주 찾는 체코의 기상 앱으로 이례적인 장마에서 오보를 냈던 국내 기상청과 달리 정확한 예보로 입소문을 탔다.

앞서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 황해도 인근 연안에 상륙한 후 황해도를 지나 오는 28일 9시 중국 하얼빈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반해 윈디는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께 중국 단둥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윈디에서 내다본 태풍의 경로가 기상청보다 서쪽으로 더 치우친 것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게 예측하고 있어 이번에는 기상청이 맞출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 엇갈린 두 예보에 결과를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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