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은 '만우절 장난'.."설악산 흔들바위 건재하다"

전시윤 기자  |  2020.04.01 14:35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가짜 뉴스 일축하는 설악산 국립공원 측 /사진=설악산 국립공원 페이스북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가짜 뉴스 일축하는 설악산 국립공원 측 /사진=설악산 국립공원 페이스북


만우절을 맞아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가짜 뉴스가 SNS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포털사이트에도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1위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일 새벽부터 각종 SNS에는 '설악산 흔들바위 굴려 떨어뜨린 미국인 관광객 11명 입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설악산에 있는 흔들바위를 찾은 미국인 관광객들이 흔들바위를 힘껏 밀어 떨어뜨렸고, 바위를 추락시켰다는 것.

이에 설악산 국립공원 측은 "설악산 흔들바위는 건재합니다. 가짜뉴스에 실검 2위까지 하고 있네요. 설악산 흔들바위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잘 있습니다.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검색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흔들바위를 걱정해 주시는 탐방객분들의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세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라며 해프닝을 일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시국에 만우절 거짓말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너무 오래된 농담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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