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8일부터 외국인 '중국 입국 금지'

박소영 인턴기자  |  2020.03.27 09:30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국한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이 28일(현지시각)부터 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유효한 비자와 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입국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고 발표했다.

다른 국가로 출국하는 환승객에 대해서는 "중국 도시별로 24~144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던 제도도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민들과 유학생은 현재 중국 외의 국가에서 머무는 경우 당분간 중국으로 입국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경제무역·과학기술·기타 인도주의적 사유 등으로 반드시 중국으로 방문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각국 대사관에 새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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