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 북부·강원에 'AI서비스로봇' 도입 매장 수 100곳 돌파

김혜림 기자  |  2022.05.06 09:54
고양시 소재 권가제면소 일산애니골점에서 AI 서비스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고양시 소재 권가제면소 일산애니골점에서 AI 서비스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 수가 100여곳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은 서빙·퇴식·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방식의 로봇이다. 별도의 설치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떠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AI 서비스로봇은 3차원(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장애물을 발견하면 유연하게 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특히 로봇 트레이에는 자체 무게 센서 감지 기술이 적용돼 손님이 물건을 내리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KT 관계자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로봇을 체험해 본 소상공인 중 대다수가 로봇을 지속 이용하고 있다. 로봇을 도입한 소상공인은 부수적인 홍보 효과에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AI 서비스로봇은 요식업 외에도 스크린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상공인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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