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기반 빅데이터 B2B사업 확대…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제휴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1.04.13 10:18
최준기 KT 사업본부장(왼쪽)과 최돈모 KMAC CSO 최준기 KT 사업본부장(왼쪽)과 최돈모 KMAC CSO
KT가 자사가 수집한 가입자들의 성별·연령·지역·결혼여부·가구형태·기지국을 통해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제공한다.


KT가 KMAC과 여의도 KMAC 본사에서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KT는 ①KT 빅데이터 기반 '커스터머 유니버스'(Customer Universe) ②KT 상권분석 플랫폼(GrIP) ③KT 관광분석 플랫폼(TrIP) ④마케팅코치, 잘나가게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KMAC은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와 맞춤형 컨설팅, 세일즈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KT 커스터머 유니버스란, 성별·연령·지역 등의 인구통계 정보 (Demographic info)와, 결혼·이사·병역·학업 등의 생애단계 프로필(Life Stage Profile), 1인가구·키즈·학생·성인가구 등의 거주형태 프로필(Life Status Profile), 휴대폰 기지국 신호를 이용한 주요 상주위치·관광지·상권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KT 빅데이터다.

특히 양사는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을 추진하고, KT 빅데이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은 통신기반 유동인구 정보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시장 및 트렌드 분석과 함께 경쟁사 혹은 경쟁지역의 트렌드 비교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편의를 위해 데이터뿐 아니라 웹 기반의 방문객 분석 솔루션(TrIP)을 제공하며, 방문객 가구 특성이나 모바일 관심 카테고리까지 분석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에 최적화된 전략 컨설팅을 해 준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이번 MOU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공공영역의 KT 빅데이터 사업 레퍼런스를 KMAC의 전문 컨설팅에 활용할 것"이라며 "KT 빅데이터가 대한민국 기업 및 기관들의 지속성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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