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중공업그룹과 첫 AI워크숍...미래인재 양성 ‘맞손’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1.03.03 09:44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AI·DX(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첫 AI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 워크숍은 실무형 AI인재양성 과정으로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 간 KT 분당사옥에서 열린다. 한국조선해양 AI솔루션연구실과 DT플랫폼연구과 현대오일뱅크 D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핵심 인력 20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혁신 역량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만든 자가학습 패키지를 통해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KT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AI 교육플랫폼 AIDU를 활용해 AI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현대중공업그룹 AI 과제는 향후 양사의 AI·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협업해 과제 구체화 등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양사 미래인재육성 협업이 우리나라 제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시너지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2월 AI 원팀(AI One Team)을 결성했다. 현재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학교와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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