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8개월만에 20만 돌파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1.02.22 10:37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한지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KT가 선보인 기가 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를 추가한 와이파이 서비스다.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어 집 안 어디에서나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서비스를 가입했으며 그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했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이 큰 사랑을 받는 가장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된 '언택트(Untact) 생활 패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개발 완료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와 동일하게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1Gbps 유선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 인터넷 1G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로 댁내에서 유무선 인터넷 모두 진정한 기가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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