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보이는 컬러링' 공동서비스 나선다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1.01.18 12:36
V컬러링.  사진제공=SKT V컬러링. 사진제공=SKT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과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왼쪽)과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의 계약체결 모습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왼쪽)과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의 계약체결 모습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000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KT는 이 서비스를 ‘V컬러링(월 3300원)’과,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기능이 포함된 ‘V컬러링X캐치콜(월 3630원)’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22일부터 6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프로모션으로 월 2310원을 90일 동안 할인받는다.

단말 업데이트를 거쳐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는 대상 단말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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