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로봇 자동화기술 두배 늘려…500개 늘려 - 스타뉴스

LG전자, 올해 로봇 자동화기술 두배 늘려…500개 늘려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0.12.14 10:36


LG전자가 올해 5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적용한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최근까지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RPA를 도입해왔으며 올 연말 기준 950개에 이른다.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가 올해 RPA를 도입한 업무는 500개이며 지난해 240개에 비해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올해는 RPA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넓힌 것도 성과다. 이 배경에는 LG전자가 올해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지능형 RPA’,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지능형 RPA는 단순, 반복 업무 외에도 비교, 분석 등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해외법인 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RPA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해외법인이 도입한 RPA는 지난해 159개에서 올해 322개로 늘었다.

VS사업본부는 생산하는 제품에 고객사가 허용하지 않는 화학물질이 있는지 비교, 점검하는 과정에서 RPA를 활용한다. 직원이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해당 물질의 사용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직원들은 번거롭게 회사 시스템을 찾지 않아도 사내 메신저를 통해 RPA에 업무 처리를 맡길 수 있다. 해외에 물품을 배송하기 위해 선사를 지정해야 할 때 메신저로 주문번호, 선사, 하역항 등의 정보를 전송하면 RPA가 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950개의 RPA가 처리하는 업무량은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월 2만시간이 넘는다는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 업무를 줄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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