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랩, AI기반 봇(Bot) 트레이딩의 상용화를 꿈꾸다

문완식 기자  |  2020.05.22 08:36


기존 금융시장에서 존재하는 알고리즘 매매기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완전 자동매매가 가능한 거래방식으로, 인간의 심리와 실수를 원천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혁신성으로 2000년대 이후부터 일반 투자자층에게 확대됐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본 논리구조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지표는 대상 자산의 가격, 거래량, 경제지표, 가중평균수익률 등 다양한 데이터의 조합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구성된 알고리즘은 설정된 값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투자 결정이 가능하며, 시장 낙폭에 의한 감정 개입을 배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기본적으로 대량거래를 수행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두터웠으며, 2000년대 들어 관련 소프트웨어가 대중에게 보급되며 사용자층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을 발표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문업체 알고랩(Algolab)은 다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베타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매에 대한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암호화폐의 특성상 각국의 거래소를 통한 분산투자가 가능한 점에 집중하여 주요 알고리즘과 거래소 API 연동도 손쉽게 가능하도록 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알고랩(Algolab)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Early Access)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비트라제(Arbitrage), 추세지향성(Directional), 매매강도(Order book enhancing) 등의 알고리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라고 한다.

알고랩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며, 알고랩(Algolab)의 자체 토큰인 알고토큰(ALG)의 유동성 향상을 통한 토크노믹스의 강화를 목표로 ALG토큰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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