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클럽 나인브릿지 입점...핀크스ㆍ아난티 남해ㆍ이스트밸리도 입점 계약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0.09.10 16:17


여성 골프의류 전문 브랜드 페어라이어가 국내 명문 골프장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페어라이어를 유통ㆍ판매하고 있는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클럽 나인비릿지는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20~2021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지난해는 국내 골프장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더 CJ컵을 개최하기도 했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우수한 품질을 갖춰 안목 있는 고객 사이에서 인정받았다. 올해 여름 클럽 나인브릿지 입점 후에는 회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어라이는 또 이달 핀크스GC(제주도 서귀포)와 입점 계약을 맞췄고, 아난티 남해CC(경남 남해)와 이스트벨리CC(경기도 광주)도 올해 하반기 입점을 앞두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이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달 10일까지 더하우스H에서 열리는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페어라이어 볼마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리뉴얼한 더하우스H는 컨템퍼러리 층으로 유명 해외 브랜드와 편집숍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이달 말까지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 열리는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페어라이어 앵클 삭스를 선물로 준다.

한편 2017년 국내 첫 여성 골프의류로 론칭한 페어라이어는 SNS와 백화점 팝업스토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젊은 감각의 골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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