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와 김포-사천 등 국내선 공동운항

김혜림 기자  |  2022.05.25 10:1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이 다음 달부터 국내 노선을 진에어와 공동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3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고객들은 해당 노선 이용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3월 인천~괌, 인천~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6개 국제선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작한 이후 범위를 넓혀 현재 동남아, 일본의 다양한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고객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진에어를 포함 전세계 항공사들과 노선과 스케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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